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발표와 앞으로의 주가

SK하이닉스가 10월 24일 실적발표를 남겨두고 지속적인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필자의 글을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으나 필자는 이번 상승을 그렇게 좋게 보지 않습니다. 필자는 SK하이닉스가 코스피와 커플링 되어 움직임을 같이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번 시장의 반등을 제한적이라고 보기에 하락을 더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나스닥의 경우 10월까지는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되며 11월은 횡보의 기간을 가져갈 것이라고 보았으나 코스피의 경우 현재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에 대해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어쩌면 2020년처럼 코스피는 나스닥보다 빨리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되며 어쩌면 이미 고점은 나온 것이 아닌가 판단되기도 합니다. ​ 위의 상황에 맞춰보자면 나스닥이 하락할 때는 2020년처럼 급격한 하락을 예상되기에 이를 코스피와 나누어서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스닥의 경우 신고점을 갱신한 후 급격한 하락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의 지수들은 천천히 먼저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에 후에 나스닥의 변동성에 겁을 먹어 코스피에서 미리 하락한 부분을 감안하지 않고 시장을 본다면 싼 가격에서 주식을 매수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SK하이닉스 재무제표

SK하이닉스의 재무재표를 보면 이미 고점에서 많이 내려와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으며 상승할 때 거래량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기에 수요가 약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나스닥보다 코스피가 약할 것을 알기에 이번 10월까지는 SK하이닉스를 맘 놓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되나 그 이후에는 상황을 보며 잘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어쩌면 증시의 속도가 더 늦어질 경우에는 상승이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기에 필자가 말한 기간과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초보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대략을 말하는 것이지 이것을 정확히 맞추려고 말함이 아닙니다. 최고점과 최저점은 그 누구도 맞출 수 없으며 기간조차 그러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대략적인 것을 염두에 두며 마음을 편안히 매매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가가 박스권에 갇히면 그 안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박스권의 위든 아래든 돌파가 이루어졌을 때 배팅을 하려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주가는 이번 연도 컨센서스 실적을 받고 올라왔으나 앞으로의 주가는 이미 미래를 감안하고 빠지는 것이기에 주가는 항상 미래를 보고 움직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필자는 이번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대략적으로 예측해 보면 컨센서스와 비슷하게 나오거나 나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실적을 맞추는 것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냐'는 것입니다. 필자는 주가의 흐름을 맞추고 거기서 수익을 얻고 싶어 합니다. ​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1년 안의 미래 상황을 반영하기에 이번 실적발표는 의미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만약 지금이 강세장이라면 실적발표가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금리에 의해 경제가 타격을 받기 직전이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커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이번 실적발표가 진행되고 나면 대중매체가 실적발표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말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가가 실적발표 때문에 움직인 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기대치를 다하고 떨어지는 주식은 수요와 공급, 기술적 반등에 의해 움직일 뿐입니다. 이에 대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21년 삼성전자 하락이나 코스피의 하락을 말할 때도 지금과 비슷하게 말하였습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떤 선택을 할지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