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실적발표가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미 반도체를 포함한 경기민감주들이 미리 하락한 것을 보며 약세장 국면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나스닥에서 완벽한 약세장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코스피도 본격적인 하락은 그에 맞춰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거래량은 적은데 점차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지난 시기 돌파가 이뤄진 시점에서도 큰 거래량보다는 작은 거래량으로 들어 올렸다는 점에서 힘이 약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돌파는 지지를 받기 어려우며 시간이 더 흐르면 아래로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자동차주의 경우 특히 소비와 관련이 높기에 금리 인하가 진행되고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그때 모양이나 거래량을 만드는지 봐야 한다고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이를 기억하시는 이웃님들이라면 다음 강세장을 기약할 것이며 시간을 두고 살펴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기아의 차트는 변동성이 증가했으며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상승할 확률이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단기간 반등은 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 다시 몇 주간 반등이 나오면 많은 투자자들은 '역시 나의 의견이 맞았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기술적 반등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주식이란 한 번에 하락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두고 하락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지금은 조심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은 단기 투자자여서 여기에서 먹겠다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을 지닌 분들에게 필자가 해드릴 수 있는 적절한 말은 위대한 단기 투자자들도 아래로 하락하는 주식을 쉽사리 잡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상승하고 있는 주식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장이 좋지 않은 관계로 이런 주식은 아주 소수이기에 이를 이해하고 매매할 수 없는 분이라면 다음 강세장에서 배팅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필자는 이번 시기에 기아의 실적발표가 좋을지 좋지 않을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모멘텀이 꺾인 주식은 이미 수요와 공급, 기술적 분석에 의해 흘러갈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를 아시는 투자자분들이라면 좀 더 긴 안목으로 기아를 바라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나스닥이 아직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음에 따라 기아에게도 반등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적은 확률에 배팅하는 것은 별로 좋은 매매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업종을 살펴라
기아가 속해 있는 운수장비 업종을 보시면 가장 강한 종목은 방산주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뒤로 조선주와 자동차주가 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의 차이로 조선주와 자동차주가 운수장비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운수업종 지수에서 가장 강한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방향성을 꺾은 이상 그 후속 주자인 기아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시 마지막 더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미 변동성을 보여준 후 하락하고 있는 기아가 이에 동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강한 것은 더 강하게 만들고 약한 것은 더 약하게 만듭니다. 이를 잘 아시는 이웃님들이라면 기아를 매매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날이 추워짐에 따라 감기를 걸리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외출할 때 외투를 챙겨 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기아 실적발표 및 주가 전망- 모멘텀이 꺾인 주식은 보지 마라|작성자 ohdongji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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