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근래에 반등을 보여준 후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S ELECTRIC의 경우 지난 시기 주도 업종이었던 2차 전지의 밸류를 이어 받아 마지막 시기에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2000년 닷컴 버블 때도 일어났었는데 그때에도 컴퓨터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급격히 상승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자는 LS ELECTRIC이 올라가더라도 큰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LS ELECTRIC의 경우 저가 대비 10배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실적이 따라와 주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기에 하락할 확률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 주식을 다음 강세장까지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마 만약 그렇게 가려면 실적이 따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도 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모양과 거래량도 아직 만들지 않았기에 천천히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이미 주가는 급격히 오르고 급격히 하락하는 과정에서 되돌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하락 추세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거래량도 큰 거래량이 나오며 손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현재의 주가가 지지된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성장이 정체된 주식은 보지 마라
LS ELECTRIC의 재무제표를 보시면 지난 연도와 대비하여 성장이 정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급격히 상승한 주가에 대단히 부정적이라 볼 수 있으며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술주들은 모두 금리의 타격을 받아 하락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시기도 지금껏 금리를 올려둔 영향을 받아 곧 하락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금리 인하를 시작했기에 금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어졌지 않나요?' 필자는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냄비를 뜨겁게 달궜다가 얼음을 넣는다고 한 번에 그 냄비의 열이 식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는 시사경제잡설이라는 책의 비유를 따온 것인데 이 책도 좋은 책이니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초보자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셨다면 지금 LS ELECTRIC을 본다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는 책을 읽으며 현명한 사람들이 어떤 상황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있거나 헷갈리는 것이 있다면 그냥 선택을 합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이나 헷갈리는 것이 나왔을 때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행동이 큰 차이를 낳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원금을 지키며 복리로 돈을 불려야 돈을 버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리스크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리스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기에도 LS ELECTRIC과 같은 주식의 리스크를 생각하기보다는 수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약 자신의 원금 30~50%가 날아간다면 이를 위해서는 더 큰 시간을 인내해야 합니다. 시장은 수익을 주는 기간이 정해져 있고 대게 그 시간은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빠른 매매에 길들여진 초보자들은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없으며 대부분 사람의 뇌는 이렇게 설계되어 있기에 한 번 구렁텅이에 빠지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 시기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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